부산
쓰레기통 _ 2009/11/23 12:02
낚시

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세월을 낚는다.


석양

이미 해는 졌지만, 아직은 밝다.


스카이라인

여기 진짜 부산 맞아요.


누리마루

동백섬에서 바라본 누리마루, 광안대교.


달맞이 고개

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본 해운대와 광안대교.


2009/11/23 12:02 2009/11/23 12:02

오늘 우연히, 깜깜한 어둠이 내린 학교를 찍게 되었다.
과방에서 노트북을 붙잡고 있던 나에게, 잠깐 학교에서 병맥주 한병만 마시자는 친한 친구의 연락이 온 것이다. 흔쾌히 yes.


괜히 디카를 들고 나가서는, 뭔가 괜히 멋있는 야경을 찍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.
디카를 만지작거리며, 3초 노출, 뭐 이정면 적당한가..?



3초 노출 사진

음.. 이정도면 무난하지?


그러다가 괜히, 내 디카IXUS800의 최대 노출시간인 15초로 사진을 찍으면 어떤 모습일까, 싶어졌다. 너무 밝아져서 그냥 하얗게 나오려나? 하긴 그 정도로 빛이 많은건 아닌데...
일단 찍어봐야지.




15초 노출 사진

이게 바로, 15초 동안 노출시킨 사진! 대낮같다.


우와, 이게 뭐야!
마치 합성한 것 처럼, 컴퓨터 그래픽인 것 처럼 나왔다. 무엇보다 놀라운건, 밤 11시 경에 찍은 사진이, 마치 대낮에 찍은 사진 같다는 점. 사이사이에 남아있는 어둠의 흔적들은 이 사진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 준다.



백주년기념관

마냥 신기하다. 이 사진은 한밤중에 찍었다고! +_+




그래, 어두운게 아냐.
단지 어둡다고 믿어왔던 것 뿐이야.

어둠에 삼켜진 듯 보이지만, 그 안에는 이런 빛이 존재하고 있었구나...

2007/05/19 01:36 2007/05/19 01:3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