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스테라
박민규 작
문학동네
박민규 작
문학동네
8:35 pm 이야기를 듣는 것도 위로가 될 수 있겠지?
8:59 pm 일단 누군가를 만난다는 게 위로가 되니까.
9:01 pm 음 난 그럼 상대를 잘 고른거같아 끊임없이 나한테이야기를 해줬거든ㅎ
9:02 pm 현재?
9:03 pm 서점. 나란놈은 아직 그렇게 멋진 놈은 못되네ㅎ
9:05 pm 뭐가. 픕. 책에서 이야기 듣고 있는 거야?
9:06 pm 박민규 이사람 이야기 잘하네 -
9:06 pm 픕. 책 낼 정도면 그런 거지.
9:07 pm 미친놈같아 완전ㅋㅋ 사람들이 미친놈이라고 말하는 그런 사람같아
9:08 pm 큭큭. 그러니까 책을 내겠지.
9:10 pm 이 책 다 읽고싶은데 이정도만 읽어야겠어. 나랑 이만큼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해
9:11 pm 미친 사람이라고 할 정도래매. 큭큭.
9:13 pm 응, 미친놈이야ㅋ 아, 좀 걱정된다 이사람. 자살할까봐.
9:46 pm 오빠가 그렇구만.
9:50 pm 아니, 이 사람이 그래. 묻고싶다 박민규란 사람한테. 왜 사느냐고.
9:57 pm 그래서 말해줬어? 아니면 그냥 묻기만 해?
10:02 pm 끝까지 안읽어서 모르겠어. 아직 밖이야?

문자?!
오빠?!
미친놈?!
픕.?!
= 김퀘인?!!!!?!?!
응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