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에는 두 번의 큰 눈이 내렸다. 1986년, 그리고 2005년의 폭설이 바로 그것이다.
부산은 한반도 가장 남쪽에, 그것도 바다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, 우산을 꼭 쥐고 있으면 하늘을 날 수 있고, 앞으로 한걸음 내딛기도 힘든 그런 태풍은 한 해에도 꼭 한두번씩은 지나가지만, 하지만 눈만큼은 거의 내리지 않는다. 어쩌다 한번 쯤 내리는 눈도 땅에 닿기가 무섭게 녹아버리기 일수이니, 부산에 사는 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'눈사람'이라든지 '화이트 크리스마스'와 같은 것은 그야말로 로망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. 어릴 적, 내 작은 발조차 덮지 못하는 눈을 보고도 그저 행복에 겨워,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겠다고 온 종일 우리집 작은 마당을 이리저리 손으로 쓸고 다녔던 기억 같은 것은, 비단 나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태어나 자라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것이다.
앞에서 말했지만, 부산에는 두 번의 큰 눈이 내렸다. 1986년, 그리고 2005년의 폭설이 바로 그것이다. 그리고 난 1986년 4월에 태어났고, 2005년에 서울로 올라와버렸다. 그러니까 난, 그 두 번의 폭설을 모두 보지 못한 것이다.
서울에 폭설이 내렸다. 온 세상이 난리가 난듯하다. 하지만 역시, 부산에는 그저 비가 쏟아졌을 뿐이란다.
기다리나 보다.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해운대 겨울 밤바다에서, 20년만에 한 번 내린다는 그 하얀 눈을 맞을 수 있도록, 하늘이 나 하나를 기다려 주고있나보다.
부산은 한반도 가장 남쪽에, 그것도 바다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, 우산을 꼭 쥐고 있으면 하늘을 날 수 있고, 앞으로 한걸음 내딛기도 힘든 그런 태풍은 한 해에도 꼭 한두번씩은 지나가지만, 하지만 눈만큼은 거의 내리지 않는다. 어쩌다 한번 쯤 내리는 눈도 땅에 닿기가 무섭게 녹아버리기 일수이니, 부산에 사는 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'눈사람'이라든지 '화이트 크리스마스'와 같은 것은 그야말로 로망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. 어릴 적, 내 작은 발조차 덮지 못하는 눈을 보고도 그저 행복에 겨워,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겠다고 온 종일 우리집 작은 마당을 이리저리 손으로 쓸고 다녔던 기억 같은 것은, 비단 나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태어나 자라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것이다.
앞에서 말했지만, 부산에는 두 번의 큰 눈이 내렸다. 1986년, 그리고 2005년의 폭설이 바로 그것이다. 그리고 난 1986년 4월에 태어났고, 2005년에 서울로 올라와버렸다. 그러니까 난, 그 두 번의 폭설을 모두 보지 못한 것이다.
서울에 폭설이 내렸다. 온 세상이 난리가 난듯하다. 하지만 역시, 부산에는 그저 비가 쏟아졌을 뿐이란다.
기다리나 보다.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해운대 겨울 밤바다에서, 20년만에 한 번 내린다는 그 하얀 눈을 맞을 수 있도록, 하늘이 나 하나를 기다려 주고있나보다.

해운대눈쏟아지면/ 부산달려가는날
아니, 눈 내린단 소식 듣고 가는게 아니라-
아마 부산에 있을 때 하늘에서 갑자기 눈을 내려 줄거야.
전국적인 폭설이라닝.
동해에도 제가 고등학교때 이후로 처음 이렇게 폭설이 왓네염.
고등학교 다니고 있었으면 휴교 했을텐데 아쉽다. 쩝.
큭큭 휴가중? 눈 안치웠으려나
ㅋㅋㅋ나지금 스키장에서 일하는데 눈 쩔어.
나도 부산눈 사진으로만 봤다. 희안해잉.
ㅋㅋ 그르게 희안해
뭔가 문체가 어디 소설책같은데서 많이 본듯한 문체닷
잘쓰네영 님아 언제 책한번 내시져 ㅋㅋㅋ
우왕 책 내면 님이 사주나여
오오오 댓글쓰는곳 찾은 기념으로 하나 남겨요! ㅋㅋㅋㅋㅋㅋㅋㅋ
오오오.... 고마워 ㅋㅋㅋㅋㅋ
자주 놀러와~
리플도 자주 남겨주고~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