포트부 -> 바르셀로나

무궁화호와 통일호를 적당히 섞어 놓은 듯한 기차를 타고, 마치 우리나라의 시골을 지나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.
작은 해변이 보인다. 어선도 몇 척 떠있다.
이 작은 바다에서 저 광활한 바다를 꿈꾸었을 15세기, 대항해시대의 사람들.



스페인, 바르셀로나 Sants Estacio 역

뭔가 침침했던 역. 하지만 밖으로 나오자 밝은 세상이 펼쳐졌다. 그래, 바르셀로나, 스페인이다!

현재온도 35℃. 장난 아니군. 습하진 않아서 덥고 끈적하단 느낌보단 뜨겁다는 느낌이다. 정열의 나라 답구만.

버스에 적힌 로고.
Mercedes Benz.

깔끔하다. 깨끗하다. 밝다.
제법 괜찮은 첫인상이다.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까사밀라. 슬슬 가우디가 느껴진다. - photo by Hong Ja




까딸루냐 광장

이게 다야? 지금까지 너무 큰 광장들을 보아와서 그럴까, 기대보단 훨씬 작아서 조금은 실망.



피카소 미술관

미술 전공 태호형의 멋진 설명과 이미 청소년기부터 천재성을 보인 피카소보다 기억에 남는건 미술관 앞 비오는 골목길의 모습이다. 좁고 꼬불꼬불했던 길, 중간중간에 있는 작은 과일가게들, 비에 젖은 주황색 벽돌, 그리고 그 사이로 보이던 좁은 회색 하늘.



람블레스 거리

정말 괜찮은 거리였다.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. '활기가 느껴진다'라는 표현이 딱 어울렸다.



라파스 광장(콜롬부스 동상)

부두가

야경이 참 아름답다. - photo by Hong Ja







8/8 Spain Day1

일정
포트부 역 → 바르셀로나 Sants Estacio 역 → 점심 → 가우디의 건물 2개 → 까딸루냐 광장 → 피카소 미술관 → 람블라스 거리: 저녁 → 라파스 광장(콜롬부스 동상)

지출내역
점심 해산물 볶음밥     €6
저녁 KFC          €5.65
교통 2-Day Ticket      €9.2    
입장 피카소 미술관     €6
기타 슬러시         €1
   스타벅스 오렌지 쥬스   €2.4
   거리의 예술가     €0.5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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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8/20 04:53 2008/08/20 04:5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