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추격자, 2008
감독: 나홍진
출연: 김윤석(전직 형사, 엄중호), 하정우(연쇄살인범, 지영민)
개봉: 2008.02.14
평점: ★★★☆
아 정말, 세상에 죽여야 할 사람이란게 있는걸까.
감독: 나홍진
출연: 김윤석(전직 형사, 엄중호), 하정우(연쇄살인범, 지영민)
개봉: 2008.02.14
평점: ★★★☆
아 정말, 세상에 죽여야 할 사람이란게 있는걸까.
참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. 하긴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는 영화를 볼만한 상황이 안되긴 했다.
그렇다고 하더라도, 영화를 본지 한 달이나 지나서야 이렇게 소감을 쓰는 것은 내가 게을렀다는 것 이외에 어떤 변명도 할 수 없을 것이다. 다행스러운건, 한 달은 영화를 보고 나오던 그 순간의 느낌을 망각하는데 충분한 시간이지만, 이 영화는 다행히도 제법 인상적이란 점이다.
세상에 '죽여야 할 사람'이란 존재할까,
그렇지 않아도 이 즈음에 했던 씨밀레 공개 세미나의 주제가 '사형제'였기에, 바로 그것이 사실일지라도- 필요 이상으로 잔인하게 스크린에 튀기던 선홍색 피와 김미진을 기여코 죽이고야 만 감독의 연출 앞에서 나는 줄곧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.
..그래도, 세상에 죽여야 할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며 나는 운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