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족여행, 누군가에게는 별 것 아닌 말일지도 모른다.
하지만 나에겐 너무나도 행복한 기억이 되었다.
아니, 아버지가 운전을 하시고, 난 지도를 보고, 엄마는 포도를 꺼내 주시던 그 순간부터 이미 그 행복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다.
어떻게 적더라도 그 때의 그 느낌들을 제대로 담아 낼 자신이 없을 만큼 큰 행복을 말이다.



내 생애 가장 행복한 기억 중 하나가 될 이 여행은, 아이러니컬하게도 출발하는 날의 폭우와 함께 시작된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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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리는 차 안에서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찍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.




2008/10/23 03:10 2008/10/23 03:10